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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

소년이 온다, 한강

친척 언니의 추천으로 읽어본 책. 슬프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었다. 밀리의 서재에는 없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어보았다. 나는 영화도 포스터를 보지 않고 제목이 끌리면 보는 스타일이다. 책도 마찬가지. 곧 5월 18일이 된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고통스럽게 되살려낸 5월 광주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 book.naver.com 분수대, 상무관, 전대병원.. 이런 단어가 나온다. 읽다보면 1980년 5월이 배경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화자가 다르다. 주인공을 2인칭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주인공을 ..

지슬(제주 4.3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멸

한국사 공부를 하면서 접하게 된 제주 4.3 사건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으며 총 2권으로 되어있다. 잊지 말아야 할 아픔. 지슬 지슬 제주4·3사건, 한 폭의 수묵화로 재현하다!제주 4·3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지슬』. 민간인 학살이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가슴 먹먹하게, 때로는 해학적으로 그려내 관객을 울리고 웃겼던 영화 《 book.naver.com 지슬이 무엇인가? 감자라는 제주도 방언이다. 하지만 단순히 감자가 아니다. 산속으로 들어가는 자식을 걱정하며 따뜻한 지슬을 내민다. 단순히 감자가 아닌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지슬은 1947년 3월 1일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 이후 같은 한국인끼리 싸움이라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