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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친척 언니의 추천으로 읽어본 책. 슬프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었다. 밀리의 서재에는 없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어보았다. 나는 영화도 포스터를 보지 않고 제목이 끌리면 보는 스타일이다. 책도 마찬가지. 곧 5월 18일이 된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고통스럽게 되살려낸 5월 광주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 book.naver.com 분수대, 상무관, 전대병원.. 이런 단어가 나온다. 읽다보면 1980년 5월이 배경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화자가 다르다. 주인공을 2인칭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주인공을 ..

<김군(2018)> 왜곡은 하지말아달라

감독은 무슨 계기로 김군을 찾고자 한 것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다 강상우 감독인터뷰를 읽어보았다. 나 같은 사람들이 또 있겠지 싶어서 인터뷰 기사를 같이 첨부한다. 5·18 잘 안다는 당신이 봐야 할 영화 [BY 참여연대] 강상우 / 영화〈김군〉감독글. 김도연 참여사회 편집위원, 기자 사진. 박영록... m.post.naver.com 사진은 아무 말이 없다. 1980년 5월 사진에서 발견된 한 남자. 군사평론가 지만원은 그를 북한특수군 '제1광수'로 명명하고 광주 사람들을 그를 김군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김군은 누구일까. 영화 속 광주시민의 인터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1980년 5월 18일을 기억하며 오늘도 나는 밤에 잠을 못 이룰 것이라는 시민군, 그 순간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