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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1

무해한 하루를 시작한 너에게, 신지혜

탄소중립 일기장을 만들고 있는 요즘.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맞추는 것을 뜻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환경보호를 하고 있을까 궁금해져서 책을 빌려 왔다. 무해한 하루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무해한 하루를 시작하는 너에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 ‘나투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저자 신지혜. 우리가 망가뜨려온 것과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 사이에서 고민하며, 도시에서 무해한 일상 book.naver.com 요즘 탄소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중이다. 그러던 중 환경과 관련된 책을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서관으..

대만 예류지질공원에서

대만 예류지질공원에서 걷기 좋은 길을 찾았다. 수목들이 자연스럽게 아치형을 하고 있다. 인위적이지 않아 너무 보기 좋았던 공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옆으로는 속이 뻥 뚫리는 바다가 있어 더욱 걷기 좋은 길이다. 비록 날이 흐렸지만 그래도 좋았던 곳이다. 지금은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빈 공간에 사랑스러운 연인을 넣어줬다. 연인을 채워 넣으니 조금 더 싱그러운 느낌이 든다. 일러스트 사용

우리 2021.06.16

210524 남해 물건방조어부림

물건방조어부림 도착. 산책길이 너무 잘 되어있다. 긴 코스도 아니고 딱 산책하기 좋은 거리. 큰 수목들이 우거져있고 개구리소리와 파도소리가 양쪽에서 들린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했다. 다음에 또 남해를 간다면 방조어부림은 또 가볼 것 같다. 방조어부림을 들어오는 길에는 독일빵집이 있다. 독일빵집에서는 사진이 금지라 찍지 못했다ㅠ.. Galaxy S10 사용 보정 없음

엄마는 괜찮아, 김도윤

우울증. 주변에 참 많이 있는 병이다. 기사에는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전히 노래를 듣지만 노래를 들을 때마다 추억에 잠기고 마음이 아프다. 가족은 얼마나 더 마음이 아플까.. 아들이 쓰는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야기. 엄마는 괜찮아 엄마는 괜찮아 “다음 생이 없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그 생마저 내게 줄지 모르니까.” 말없이 아파했던 엄마에게 이제야 건네는 손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엄마가 가족의 곁을 떠난 그날, 앞으로 직진 book.naver.com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울었다. 나는 서울에서 살다가 중학교만 전주에서 다녔다. 17살 때부터 타지 생활을 해서 전주에 있는 시간은 별로 없었다. 그냥 부모님이..

환경의 역전 공존을 위한 시도, 최재천 임춘택 나석권 홍민정 요조

나는 평소에 플로깅을 하고 환경 회의를 나간다. 최근에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보고서를 냈다! 그래서 탄소중립에 관련된 글을 읽고자 선택하게 된 책! 밀리의 서재에서만 구입이 가능한가 보다.. 2021년 환경오염이 심각단계다. 모두 환경에 관심을 가지길... 환경의 역전 공존을 위한 시도 현재 우리나라는 일부로부터 '기후악당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환경 선도국가'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500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 시설용량이 필요하다. 에너지 수요 관리를 잘 조절한다면 필요한 에너지의 90%를 재생에너지로 수급할 수 있다._57쪽 요컨대 에코백은 이미 에코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사실이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덜 쓰기 위해 만들어진..

말의 품격, 이기주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너는 직설적으로 말해.'라는 말을 하곤 했다. 나는 바로바로 표현해야 하고 돌려서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상처라고 하긴 하는데,, 어렵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말의 품격 말의 품격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이야기『말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의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book.naver.com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_27쪽 역지사지를 실천하려면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잠시 벗어나 상대방이 처한 공간과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기존의 관점을 내던져 '..

도시의 발견(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 정석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어 선택한 책. 천천히 재생을 쓴 정석 교수님 책이다. 도시재생에 대해 강연도 많이 다니시는 듯하다. 도시재생 쪽 전문가..! 도시공학 전공이 아닌 내가 읽어도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다. 우리 동네에는 무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가. 도시재생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자. 도시의 발견 도시의 발견 도시의 주인인 시민에게 건네는, 시민에게 필요한 도시학개론 『도시의 발견』. 저자가 동네 아저씨로, 시민으로 살아온 일상에서부터 20여 년간 도시 연구를 통해 쌓아온 도시 DIY의 노하우와 book.naver.com 첫 번째 회사에서는 아파트 조경만 했다. 학교에서 배운 설계는 다같이 사는 그런 설계였는데 실무에서는 사무실에 앉아 내가 원하는 설계가 아닌 아파트만 한정..

이제야 언니에게, 최진영

친척 언니가 추천한 책이다. 성폭행 피해자의 이야기라고 했다. 나는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었다. 발육이 빨랐던 나는 일찍부터 속옷을 착용했다. 중학생 때 친한 친구가 학원에서 남자애들이 네 가슴이야길 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주었다. 그 이야길 듣고 학원을 그만뒀고 교복 상의 사이즈를 늘렸다. 짝꿍이던 남자애는 내 책상에 남자 성기모양을 그리며 이게 뭔지 맞춰보라는 말을 하곤 했다. 아무것도 몰랐고 친하지 않아 무시하곤 했었다. 나중에 성희롱이란 사실을 알았고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도 그날을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 가는 버스에서 옆에 앉은 중국인 남자가 허벅지를 슬쩍슬쩍 만졌다. 앞뒤 남자들과 알 수 없는 말을 했고 기분 나쁘게 웃었다. 혹시나 해코지를 할까 싶어 말도 못 하고 복도..

210515 전주

5월. 전주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하늘과 길게 줄지어있는 수목들이 마음에 들었다. 아빠와 함께 다녀온 애림꽃농장. 다음에 예쁜 초화류 사야지. 나는 골목길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카페 슬록 가는 길에 장미가 예뻤고 담쟁이덩굴 건물이 독특해서 카메라를 들었다. 카페 슬록 건물은 지하와 1층으로 되어있다. 뭔가 카페치고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Galaxy S10 사용 보정 있음

소년이 온다, 한강

친척 언니의 추천으로 읽어본 책. 슬프다는 것 말고는 아는 게 없었다. 밀리의 서재에는 없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어보았다. 나는 영화도 포스터를 보지 않고 제목이 끌리면 보는 스타일이다. 책도 마찬가지. 곧 5월 18일이 된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고통스럽게 되살려낸 5월 광주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 book.naver.com 분수대, 상무관, 전대병원.. 이런 단어가 나온다. 읽다보면 1980년 5월이 배경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화자가 다르다. 주인공을 2인칭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주인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