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연애, 민조킹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에 있었고 연애는 안하지만 연애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읽어봤다.

인스타그램에서 야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랑에 대한 남녀 간의 다양한 소재의 그림 에세이 모두의 연애

모두의 연애

책을 읽으면서 일러스트로 이런 표현이 가능한가..? 붓은 무엇을 쓸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림보는 재미가 있다. 간단해보이지만 나한테 그리라고 하면 절대 못그릴 그림.

 

연애이야기를 해보자면 나는 매번 짧은 연애를 했다. 연애라고 하기도 뭐한 그런 짧은 만남들.

서로 잘 맞지 않아서 싸우기를 엄청 싸웠다. 헤어지고 난 후 내가 모르던 내 성격들을 알게되서 흥미로웠다.

가족과 친구를 통해서 알 수 없는 성격들을 알게된 기분..!

 

수많은 연애를 하고나면 나도 저 웹툰이 이해가 가지 않을까..?

 

이 책은 5년간의 연애과정이 그려져 있다.

타인의 연애를 엿본 기분, 되려 내가 피곤해지기도 하고..

책은 30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쑥쑥 읽혔다. 읽고나면 씁쓸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책을 읽은 후 작가님의 그림이 더 궁금해졌고 인스타그램을 다녀왔다.

솔직하고 따뜻한 색감을 가진 그림들이 많았다.